9월 9일 서울 청계천에서 소아암 인식개선 캠페인 ‘희망별빛’이 열린다.
희망별빛은 청계폭포에서 광교까지 약 1km의 코스를 풍선을 들고 걷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걷기 참가자당 2만원의 소아암 치료비 기금이 적립된다. 이날 청계천에는 LED풍선을 비롯한 소아암 인식개선 홍보물과 시민들의 응원 메세지가 곳곳에 전시된다.
청계천 걷기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참가비 없이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 코스를 완주하면 참가증서와 기념품이 선착순 1500명에게 제공된다. 학생 참가자는 자원봉사 실적 1시간을 받을 수 있다.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소아암 어린이가 꿈꾸는 미래 展’이 전시 중이며 어린이들의 그림·글 37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희망별빛은 서울특별시와 수호천사동양생명이 후원하며 수호천사동양생명이 걷기 참가자 1명당 2만원, 온라인 응원메세지 1건당 1004원의 기금을 적립하여 치료비로 기부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서선원 사무처장은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직접적인 캠페인 참여를 촉구했다.
온라인 응원 메시지는 희망별빛 홈페이지를 통해 9월 30일까지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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